이승연 선수의 인터뷰와 드라이버 레슨

- 이승연, "장타의 비결은 웨이트 트레이닝이에요."
- 아듀 2019! "내년엔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

김영식 승인 2019.11.12 20:29 의견 0


▲ 'ADT 캡스 챔피언십 2019' 최종일 캐디와 야드지 확인하는 이승연 선수     © 뉴스영



 "신인상을 못 받은것 보다 (제가)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할 수 없어서 아쉽다." 2019 KLPGA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9'  2라운드에서 만난 이승연 선수의 얘기다.

 

올 시즌은 유난히 루키의 돌풍이 강했던 시즌이었다. 이중 이승연 선수는 시즌 초반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하며 강력한 루키 대열에 올랐다. 올 시즌 톱 10에 4차례나 진입하고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1, 2라운드 공동 2위 3라운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며 4라운드까지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며 큰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특히 히터 스타일인 이승연 선수의 드라이버를 본 갤러리에게 본인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찾은 갤러리들은 이승연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고 감탄을 자아냈고 매 스윙마다 탄성을 내둘렀다. 4라운드 후반홀에 체력적인 문제로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의 이름을 알리기에 충분한 대회였다.


루키의 돌풍을 주도했던 신인 이승연 선수는 본인이 보여줄 수 있던 모습을 다 못 보여준 것에 대해 더 아쉬움이 많았지만 본인에게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었고 그 점을 보완하여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라운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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