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 이해와 전망을 논한다

김영식 기자 승인 2020.09.18 08:02 의견 0
경기도청 전경


(뉴스영=김영식 기자)경기도는 오는 21일 ‘데이터 산업 및 데이터센터에 대한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관계 공무원 대상 비대면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산업 성장과 함께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 산업 및 데이터 센터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창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유통기획팀장(데이터 산업동향 및 경제효과), 문승조 주식회사 카카오 데이터센터 파트장(데이터센터 운영 이해), 안재희 미래전파공학연구소 전파교육팀장(데이터센터 유해성 검증 등), 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전략기획팀장(데이터센터 현황 및 전망) 등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이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데이터산업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이해와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일 체결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유치 협약’에 따라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도 경제실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유치되는 안산시 공무원들도 참여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게 될 전망이다.

특히 미래전파공학연구소에서 발표하게 될 ‘데이터센터 유해성 검증’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과 관련한 유해성 연구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앞으로 경기도가 유치하게 될 데이터 센터와 관련해 주민 공감대 형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포럼을 주관한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는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을 재촉하고 있으며 그만큼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데이터산업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해 데이터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데 좋은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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