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감독대행, LG트윈스와 와일드카드 1차전 출사표 밝혀

주장 김상수, "정규시즌의 아쉬움을 가을야구에서 만회 하겠다”

김영식 기자 승인 2020.10.31 20:48 의견 0
김창현 감독대행

(뉴스영=김영식 기자)김창현 감독대행과 김상수 선수가 내일(8/1) 열리는 LG트윈스와의 2020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을 앞두고 출사표와 각오를 밝혔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2경기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매 경기 매 순간 총력전을 펼칠 생각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파트별 코치들과 협의해 팀이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와일드카드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브리검에 대해선 “브리검이 최근 컨디션이 좋고, 큰 경기 경험이 많은 투수이기 때문에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키시를 제외한 모든 투수가 대기를 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타선에 대해선 “타선은 수비에 중점을 두느냐, 타격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조금의 변화는 있을 수 있겠지만 큰 변화는 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주신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주장 김상수도 선수단을 대표해 포스트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상수는 “어려운 시즌을 보낸 것 같다.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와일드카드로 시작하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정규시즌의 아쉬움을 가을야구에서 만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팀 분위기도 좋고, 선수들 또한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좋은 경기를 해줄 거라고 믿는다”며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러 선수들이 가을야구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갖고 있어 다 같이 힘을 합치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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