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제2차관 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인 워프솔루션 현장방문

뉴스영 승인 2021.03.05 16:39 의견 0

무선충전 스탠드 예상도
무선충전 스탠드 예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인 ㈜워프솔루션을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프솔루션이 개발 중인 ‘원거리 다중 무선충전 스탠드’는 무선주파수(RF: Radio Frequency) 대역의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전원 및 충전 케이블 없이 여러 개의 IT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5G 시대의 핵심 기술을 담은 제품이다.

워프솔루션은 900Mhz 대역을 이용하여 동 기기를 개발하고자 하였으나, 현행 전파법상 주파수 분배표에는 동 대역이 무선충전용으로 분배되어 있지 않아 해당 기기의 실증이 어려웠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0년 6월 제10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 기기에 대해 실증특례를 부여하여 제품 개발이 가능토록 하였다.

특히, 동 서비스는 민간 지원기구인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지정된 최초 안건으로서 민관협업을 통한 기업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RF 기반 무선충전 기술ㆍ제품이 본격 확산될 경우 수많은 IoT 기기들의 전력공급을 위해 각 기기마다 배선설비를 일일이 구축하거나 배터리를 수시로 교체하기 위한 시간ㆍ비용이 크게 절약되며,

특히, 스마트팩토리 내 IoT센서, 전기차 배터리, 인공장기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해 관련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서 장석영 제2차관은 “워프솔루션의 원거리 다중 무선충전 스탠드는 초연결 코드리스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바, 동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무선충전 기술의 편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하면서,

“과기정통부는 과제 지정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시장출시 및 매출 발생까지 기업지원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기술ㆍ서비스가 산업 전반에 적용되어 디지털 뉴딜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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