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주인공 김수환, 구로희망복지재단에 '더함TV'기증

김영식 기자 승인 2021.04.08 14:02 의견 0
사진 왼쪽부터 - 더함 이건상 팀장, 키움히어로즈 김수환 선수, 구로희망복지재단 윤웅찬 과장


(뉴스영 = 김영식 기자)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 내야수 김수환이 7일(수)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 ‘더함TV’를 기증했다.

구단은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홈런을 때린 키움 선수의 이름으로 스폰서 ‘더함’에서 제공하는 ‘더함TV’를 기증하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시즌 고척스카이돔 첫 홈런은 지난 4일(일)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수환이 5회말 2B-1S 상황에서 상대투수의 커브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김수환이 기증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수환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증행사가 더 의미 있게 진행됐다.

키움히어로즈는 앞으로도 좌측 외야 방면 ‘더함존’으로 키움 선수가 홈런을 칠 때 마다 ‘더함TV’를 적립하여 시즌 종료 후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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