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위드 코로나 쉼터’ 운영 재개

김영식 기자 승인 2021.04.09 14:32 의견 0

고양시청
고양시청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주 2회 소규모 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건강관리에 취약한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위드 코로나 쉼터’는 치매 중증화 방지와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 목적으로 작업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회상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치매 환자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지난 달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지교육 프로그램 ‘언택트-뇌쑥쑥꾸러미’를 실시했다. 센터는 유선과 온라인을 통해 대상자에게 활동 안내와 건강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지속적 환기, 시설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치매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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