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이 20일 '용인드마크데시앙'에서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용인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드마크데시앙’ 공동주택에서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열고 입주민 40여 명과 소통했다.
이상일 시장은 입주민들과 생활환경, 교육, 교통, 철도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둔전역과 7월 힐스테이트 고진역 1·2단지, 8월 마북동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9월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몬테로이에 이어 다섯 번째 소통버스킹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23년 11월과 2024년 4월 이곳을 찾아 입주예정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역내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들으면서 공동주택 단지별 사정을 더 많이 알게 됐다. 편안한 마음으로 말씀을 주시고 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안은 신속하게 도와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드마크데시앙’ 입주민들은 “입주 전부터 생활환경 개선과 어려운 점을 듣고 신경 써준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을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이 20일 '용인드마크데시앙'에서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시는 이번 소통버스킹을 앞두고 입주민들로부터 6건의 건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했다. 이 중 처리 중인 사안은 2건, 검토 중인 사안은 4건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내 하자 보수 조치 ▲단지 옆 구청 주차장 개방 ▲김량장동 27통 분통 ▲중앙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 ▲단지 남측 고가도로(국도42호선) 소음대책 ▲중앙시장역의 경강선 연결 등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소통버스킹’은 ‘드마크데시앙’ 입주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용인의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을 더 나은 생활공간이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그리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