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창단으로 학업과 연구 이어간다

- 합창지휘 전공한 석·박사, 자생적인 단체 설립으로 음악활동 마련

김영식 기자 승인 2020.07.20 17:25 의견 0

합창지휘를 전공한 석·박사들을 중심으로한 한국 합창지휘자 연구학회(K.C.C.A)가 설립됐다.

한국 합창지휘자 연구학회(Korea Choral Conductors Association) 구성원


지난 1월 설립 된 한국 합창지휘자 연구학회(Korea Choral Conductors Association)는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학업을 마친 후에도 합창지휘에 대한 지속적인 학업 욕구와 심도깊은 연구에 갈급해하는 지휘자 26명으로 이루어졌다.

학회는 매월 2회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시대별 대표작(Major works)과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함께 분석하고, 동등한 지휘자의 자격으로 서로 지휘하며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학회는 다가올 9월15일(화) 영산아트홀에서 “Requiem Aeternam; 산 자와 죽은자를 위한 영원한 안식” 이라는 주제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지휘자의 마스터클래스 및 교수들의 바로크, 낭만시대음악에 대한 학술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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