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께 노래를 불러드리고 있다(이재준 시장 페이스북 캡쳐).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리 어르신들께 어버이날 인사를 드리려고 이곳저곳 열심히 뛰어다녔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 한분 한분 넉넉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니 송구하기 이를 데 없다"면서 "꼭 잡아 주시는 거칠한 두 손에 따스함이 배어난다"며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어르신들 앞에서 모처럼 노래 한 곡조로 어설픈 재롱을 피워봤다.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함께 불러 주시고, 또 함께 춤도 춰주셨다"며 "이렇게 감사할 때가요"라고 했다.

이 시장은 "카네이션을 매만지며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 어버이날이 대수냐는 듯 평소와 다름없이 평온하신 미소가 참 좋다"며 "오늘 하루도 언제나처럼 맘껏 행복하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제 어머니께는 아침에 안부 전화를 드렸다. 꽃은 어제 미리 보내드렸다"면서 "별난 얘기 없어도 그저 아들 목소리만 들어도 그리 좋아하시는 당신, 뭘 드려도 모자라단 생각에 또 한 번 먹먹진다"며 어버이 은혜를 떠올렸다.

끝으로 "이 땅의 모든 어머님·아버님께서는 우리의 오늘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모쪼록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순간마다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며 모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뉴스영 이현정 기자 raykoko@naver.com 이현정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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