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여의도 국가비상기도회 현장(사진=뉴스영)

(뉴스영 공경진 기자)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미래를 위한 기도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울려 퍼졌다.

8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이브코리아 주최·주관으로 열린 '국가비상기도회'에는 수많은 국민이 모여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광장에는 태극기와 함께 ‘FIGHT TOGETHER’라고 적힌 응원 타월이 곳곳에서 휘날렸다.

집회에 나온 시민들이 'Fight Together' 문구가 적힌 응원타월을 들고 있다.(사진=뉴스영)

이번 집회에서 투게더포럼(Together Forum)은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행사의 중심에서 국민과 함께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투게더포럼은 응원 타월을 배포하며, 국민들이 하나로 결속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타월을 높이 들고 흔드는 시민들의 모습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투게더포럼이 지원한 푸드트럭에서 어묵이 무료로 제공됐다.(사진=뉴스영)

추운 날씨에도 투게더포럼의 지원은 계속됐다. 푸드트럭 두 대가 현장에서 운영되며, 집회에 나온 국민들에게 따뜻한 어묵이 무료로 제공됐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길게 늘어선 줄 속에서 시민들은 서로 어묵 한 그릇을 나누며 격려했다. "집회장에서 이렇게 실질적인 지원을 받으니 더 힘이 난다"는 한 시민의 말처럼, 단순한 집회를 넘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연대의 장이 만들어졌다.

투게더포럼 깃발(사진=뉴스영)

투게더포럼 관계자는 "우리는 행동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단체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투게더포럼은 이번 국가비상기도회를 계기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히 집회에서 응원 물품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책 연구, 청년 리더 양성, 보수 네트워크 확대 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와 법치주의를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가비상기도회는 보수진영의 결집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투게더포럼이 단순한 지지 단체를 넘어 국민과 함께 행동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투게더포럼은 앞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청년 정치 교육 및 보수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국민과 함께 싸우고, 행동하는 보수의 힘을 증명할 것"이라는 투게더포럼 관계자의 말처럼, 이번 집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자유를 지키기 위한 행동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