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힘, 용인5)은, 용인특례시 보라고등학교가 경기도교육청의 ‘2025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학교 내 체육활동 환경이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은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으로, 올해는 도내 71개 학교가 선정됐다. 보라고등학교는 기존 인조잔디 운동장을 전면 교체하며, 총 2,815㎡ 규모로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약 2억7천만 원으로, 이 중 2억4,335만 원은 교육청이, 2,819만 원은 학교 적립금으로 부담한다.
용인시 보라고등학교 운동장
정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경기도교육청과의 실무적 소통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전달해왔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정확히 전달한 결과로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친환경 운동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권을 지키는 핵심 교육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이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용인지역 전체의 체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제안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는 인구 유입이 활발한 도시로, 학령인구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교육환경의 질적 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하용 의원은 그간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 확보, ▲학교 내 안전 인프라 확충, ▲경기형 특화사업 예산 유치 등 다양한 교육정책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이번 보라고등학교 친환경 운동장 조성도 이러한 일관된 정책 활동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또한 그는 “친환경 인조잔디는 유해 성분이 최소화되어 안전성이 높고, 날씨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유지관리 효율성도 뛰어나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활용도 높은 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