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리초등학교는 3월 26일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수수꽃다리 학교도서관을 재개관했다.(사진=용인특례시)

(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용인특례시 신리초등학교는, 26일 새롭게 리모델링한 ‘수수꽃다리 학교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책 읽는 학교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재개관은 ‘학교도서관 새로고침’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도서관을 미래교육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고자 추진됐다. 개관식에는 정숙경 용인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강웅철 경기도의회 의원, 김두남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학생대표,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신리초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편안하고 재미있는 미래형 도서관’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휴식’, ‘사유’, ‘미래’의 가치를 공간 설계에 반영했다. 그 결과 그림책 방, 수업실, 열람실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공간이 마련됐다.

박은향 교장은 “수수꽃다리 학교도서관이 학생들과 학부모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지혜의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