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이 4월 24일 아주대학교에서 아주대 총학생회와 함께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원=뉴스영 공경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힘, 다선거구)은 지난 24일 아주대학교에서 총학생회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문제를 직접 듣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경기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와의 연이은 만남에 이은 두 번째 청년정책 간담회로, 최 의원이 직접 대학 현장을 찾아 청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순회 간담회 시리즈의 일환이다.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이 4월 24일 아주대학교에서 아주대 총학생회와 함께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주거, 교통, 취업, 학자금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거침없이 공유됐고, 일상에서 오는 불편과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단순히 복지 차원의 접근을 넘어서, 청년정책이 도시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의제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총학생회는 청년들이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정착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청년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최 의원 역시 이에 깊이 공감하며 다양한 제안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수원이 청년에게 잠시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삶의 기반을 설계하고 뿌리내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각 대학과 청년단체와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헌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청년 의견을 토대로 조례 개정이나 신규 정책 제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청년과 함께 만드는 시정,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원특례시 청년정책의 흐름이 단순 참여를 넘어 실효성 있는 의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