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아나운서가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신의 SNS 페이스 북을 통해 “자녀와 소통을 넓히고 삶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따뜻한 교육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13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관내 예비초·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금희 아나운서의 강연이 열렸다.
최 시장은 “오늘 열린 첫 강의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깊은 울림 속에 자녀를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의 배움이 자녀의 미래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교육은 가정과 학교, 지역이 손을 맞잡아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이 이금희 아나운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최 시장은 “안양시는 앞으로도 평생학습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학부모가 스스로 성장하며 자녀와 나란히 걸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 사람의 성장이 한 가정의 변화로, 그리고 한 도시의 품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최대호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초청 명사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학부모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여정의 서막을 알렸다.
‘2025 안양시 학부모 아카데미’는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자녀교육, 진로 설계, 미래 사회 대응 역량, 금융·진학·인문·ESG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이번 개강식의 특강은 이금희 아나운서의 ‘엄마보다 큰 아이, 엄마와는 다른 아이’라는 주제로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통찰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2회차 학부모 아카데미 교육을 이어간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자녀 금융 교육법과 학부모 자산관리법’을 주제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학부모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