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적극행정위원회 위촉식 기념 단체사진

(서울=뉴스영 공경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6월 20일 구청에서 ‘제1차 관악구 적극행정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관악구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우수공무원 선발, 현안 해결을 위한 전담 의사결정 기구로 새롭게 구성됐다.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3명과 지역 전문가 7명 등 총 10명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관악구 적극행정 실행계획(안)이 심의·의결됐으며, 상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6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에는 도로관리과의 「철저한 준비, 진화하는 관악의 제설대책」이 뽑혔다. 관악구는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을 34개소로 확대하고, 결빙방지 포장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존 방식의 틀을 깨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제설제 포대 자동절개기 도입, 제설차량 안전선 조명 설치로 작업자와 주민의 안전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공공배달 활성화를 위한 ‘땡겨요’ 상품권 발행 ▲서울시 최초 산지형 관악 파크골프장 조성 ▲민관협력 위기가구 지원 시스템 구축 ▲청년친화도시 지정 및 ‘벤치마킹 Day’ 운영 ▲건축물대장 부동산공시가격 표시 서비스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관악구는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제도 강화, 적극행정위원회 정례화, 마일리지제 운영 등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적극행정위원회 출범과 정기회의를 계기로 공무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