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역대 최초 온라인 BCWW 2020 개최

비대면을 적극 활용한 행사 개최로 코로나19에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 기대

문수현 기자 승인 2020.08.27 09:28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영상 콘텐츠마켓 2020(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 2020)’이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온라인 개최 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BCWW 2020은 ‘콘텐츠, 뉴노멀 시대를 디자인하다(Content, Designing the New Normal)’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형태로 열리며, 국내외 방송 산업 관계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와 뉴미디어 시대를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BCWW 2020’은 ▲국내외 방송영상 기업의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과 온라인 화상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BCWW 온라인마켓’ ▲글로벌 방송영상 업계의 트렌드 파악 및 미래를 조망하는 ‘BCWW 콘퍼런스’ ▲각종 피칭 및 쇼케이스,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 뉴미디어 콘텐츠 시상식 등 ‘B2B/B2C 프로그램’ 으로 크게 구성된다. 

이번 BCWW 2020의 가장 큰 특징은 공식 홈페이지인 ‘bcww.kr’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진행되는 역대 최초 온라인마켓이라는 점이다.

또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바이어 전용 온라인 피칭과 쇼케이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에 현재까지 국내‧외 10여개국 120여개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전시사 참여는 물론, NBC유니버설(NBC Universal), 워너 미디어(Warner Media) 등의 글로벌
빅바이어를 포함한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등 30여개국 300여명의 방송영상업계 관계자들이 사전 등록을 마쳐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방송 업계의 현황과 미래를 논하는 ‘BCWW 콘퍼런스’는 9월 7일 개막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된다. 인기 미드<프리즌 브레이크> 책임프로듀서로 유명한 ‘마티 아델스타인(Marty Adelstein)’이 이번에는 국내 영화 <설국열차>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리메이크 총괄 제작자로 돌아와 ‘뉴노멀 시대, 한국 방송 콘텐츠 르네상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송영상 콘텐츠 업계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제로 콘택트(Zero Contact) 상황에서도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BCWW 2020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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