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만화·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이용 근절 캠페인 진행

문수현 기자 승인 2020.09.02 22:30 의견 0
만화·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이용 근절 캠페인 이미지


콘진원은 만화·웹툰 이용자들에게 불법 유통 사이트를 통한 콘텐츠 소비가 산업계에 미치는 피해를 알리고, 올바른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만화·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이용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우리 웹툰은 우리가 지켜요!”란 슬로건 아래, 웹툰 산업을 위해 모두가 불법 유통 사이트 이용 근절에 참여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진행된다. 

이번 영상을 통해 작가들은 “웹툰 산업을 이끄는 힘은 작가와 독자”라며, “올바른 유통 사이트를 이용해 만화와 웹툰 소비가 이뤄질 때,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이 계속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우리 웹툰을 지키는 방법으로 웹툰 정식 유통 사이트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콘진원은 웹툰 정식 유통 사이트의 이용을 다짐하는 ‘약속 캠페인’과 ‘온라인 서약’ 등 SNS 이벤트로 캠페인 참여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약속 캠페인’은  캠페인 영상에 참여한 웹툰 작가 10명부터 시작해 개인 SNS채널에 약속을 뜻하는 손 모양 사진을 찍어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불법 복제물을 유통하고 이용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2의 밤토끼와 같은 불법 유통 사이트가 성행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만화·웹툰 이용자들이 정식 유통 사이트를 통해 올바르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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