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스마트폰 과의존, 미디어 체험으로 해소

문수현 기자 승인 2020.11.14 01:46 의견 0
코로나 시대 스마트폰 과의존, 미디어 체험으로 해소(단체사진)


(뉴스영 = 문수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스마트기기 노출 시간이 증가하면서 미디어 과의존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온라인 수업 전환 후 미디어 사용량 증가 여부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6명 이상이 인터넷‧미디어 사용량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도와 충북스마트쉼센터는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바른 스마트폰 사용 교육 및 진로 탐색‧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11월 12일(목)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운호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오전에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과 ICT 기반 미래 유망 직업 탐색에 대한 교육에 이어 오후는 아나운서, 기자, PD, 카메라 감독, 라디오DJ, 기술감독 등 역할 분담을 통해 방송제작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유튜브를 보면서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었는데 영상을 직접 제작해 보는 기회를 가져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해소와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구축되어 첨단 미디어 장비 체험과 TV‧라디오‧1인 방송 크리에이터 등 미디어 직업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