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문 전 대통령 예방..."앞으로 더 큰 역할 당부"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3.05 18:35 의견 0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캡쳐


(뉴스영 김영식 기자)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찾아뵀다"면서 문 전 대통령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5일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차담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까지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차담회에서 문 전 대통령이 "더 큰 민주당으로의 혁신과 통합의 길, 대한민국의 역주행을 막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대전환의 길"을 당부했다면서 김 지사는 "그 길에 필요한 제 역할을 책임 있게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0일과 29일 민주당 공천문제로 붉거지자 "민주당이 위기다"라고 밝히면서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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