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관광하고 무료 음악공연 즐겨요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3.19 20:23 의견 0
뮤직페스티벌 포스터


(뉴스영 김영식 기자) 가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음악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상권 이용자에게 음악공연을 무료로 제공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가평 Saturday 라이브(이하 G-SL)’가 올해 상하반기 각 6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됨으로써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G-LS 대규모 축제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집중된다.

4월 6일 열리는 첫 공연은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는 버스킹 공연과 피크닉 연주회로 열린다. 본 무대에서는 OST의 여왕 ‘린’과 전 먼데이 키즈 멤버이자 발라드의 정석 ‘임한별’ 등이 출연한다.

모든 G-LS 공연은 가평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열린다. 군에서 일주일 이내로 소비한 1만 원 이상의 영수증만 있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무대가 된다.

앞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열린 G-SL 공연에는 누적 관람객 약 1만 5천 명이 찾았으며, 연간 600회 넘는 행사가 열린 음악역 1939에는 4만여 명 가까이 이용한 것으로 예측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음악과 문화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고 더 많은 관광객 및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해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공연 관련 소식은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에 친구로 등록하면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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