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2026-27 도종합체전 유치 "광주시에 생겨나는 '희망찬 변화'"

방세환 시장, "대도시 수원을 누르고 개최 확정은 "광주도 할 수 있다"는 자심감 심어줄 것"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4.19 14:54 의견 0
방세환 시장 페이스북 캡쳐


(뉴스영 김영식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광주시 개최"가 확정됐다"며 "힘찬 도약, 광주에서!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유치전에 대해 "경기도 최고 수준의 중첩규제를 받는 광주시는, 수도권 중심에 있으면서도 늘 한계에 부딪혀 온 도시였다"면서 "큰 포부를 안고 도전한 도민체전의 유치 과정에서도 풀어야 할 어려움이 많았다"며 험난했던 과정을 설명하고 유지 확정은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민들의 덕이라고 공(功)을 돌렸다.

이어 "도약을 꿈꾸는 41만 광주시민의 염원이 한곳으로 모여졌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방 시장은 "대도시 수원을 누르고 개최 확정의 쾌거를 이룬 이번 경험은, 시민들의 마음에 “광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마음에 새겨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로 바꾸는 것이 곧, 광주시에 생겨나고 있는 “희망찬 변화”라고 시민들을 응원했다.

시는 지난 1년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언론과 소셜미디어,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해왔으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열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방 시장은 "2년간 총 4개의 체전이 열리며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하는 초대형 축제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시민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직접 연락해 대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와 지원을 약속해 주신 김동연 지사님과 광주 개최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김동연 지사와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전까지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정비·확충, △교통·숙박·안전 등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단계별 ESG 실천을 통한 기후친화적 종합체육대회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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