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구협회, 경기북부 스포츠 인프라 확장과 관광산업 발전 이룬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축구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활성화 이루겠다"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4.20 12:21 | 최종 수정 2024.04.20 16:46 의견 0
경기도축구협회 친선대회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심상금 연천군의장, 김덕현 연천군수,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축구협회가 축구대회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지난 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경기북부 대개발 전담조직(TF)이 구성됐으며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이 추진중인 가운데 경기도축구협회도 가세했다.

경기도축구협회는 20일 연천군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24 경기도축구협회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양준석 연천군축구협회장, 이원식 연천군축구협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 69개 종목단체회장이 모여 친선전을 펼쳤다.

이번 친선축구대회는 오는 6월 4일 연천배 대회를 앞두고 축구장 시설 점검과 주변 인프라 조성·확인 차원에서 열렸다.

경기도축구협회는 연천군에서 대회를 개최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대회 참가자들과 관계자의 스포츠 교류 및 관광분야까지 개선한다는 목적이다.

경기도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가 열리는 지역에 선수단과 관계자가 해당 지역에서 숙박과 외식에 대한 지출이 이뤄지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부 대개발 정책에 발맞춰 스포츠 분야의 교류를 통해 축구 인프라는 물론 관광산업까지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재인폭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폭포는 물론 주상절리, 선녀탕 등으로 이루어진 시원한 절경을 자랑하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구석기 유물과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역사 체험도 가능하다.

이석재 회장은 "인천, 서울, 경기팀과 경기 진행해서 연천지역 활성화를 군수에게 제안했다"면서 대회가 개최되면 "많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찾아 관광까지 하게 되면 지역 경제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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