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사랑하는 우리시민, 고단하지 않으시길"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4.29 14:16 의견 0
이재준 시장이 지난 28일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대각전에서 열린 109년 대각개교절 기념식에 첨석해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8일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대각전에서 열린 원기 109년 대각개교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형형색색 연등이 염화미소인 듯 은은한 빛을 발한다"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마중하는 수원연등축제에 시민을 보듬는 가피가 넘친다. 저도 소담스러운 연등을 손에 들고 행렬에 몸을 맡겨 본다"면서 연등으로 물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시장은 "여러모로 힘겨운 시절이다"라면서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께서 하루하루 너무 고단하지 않으시길, 순간마다 넉넉히 행복하시길 소망하며 작은 불빛을 밝힌다"며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거리에 봄꽃처럼 만발한 연등처럼,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지치고 상처받은 모든 이들의 삶을 더욱 다사로이 비춰주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 박종빈이 큰 깨달음을 얻은 날(1916년 4월 28일)이다. 원불교는 이날을 기념해 원불교가 시작된 날로 경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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