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의원은 5월 9일(금) 경기도와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도지사와 함께 참석하여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민주, 군포1)이, 9일 경기도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배우자,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도내 39개 시군구 노인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정윤경 부의장은 도의회를 대표해 축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현재의 평화와 번영은 어르신 세대의 헌신 덕분”이라며 “어르신의 삶은 곧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후세가 이어가야 할 귀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전날 군포시에서 열린 지역 어버이날 행사 참석 소회도 전하며 “어르신들과 함께한 그 시간 속에서 삶의 깊이와 사랑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고, 그 감동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의회 소식지>의 글씨 크기를 키워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작지만 체감 가능한 변화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효친과 지역사회 기여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특히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동포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돼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타국에서 긴 세월을 보내고 돌아온 어르신들의 삶을 기리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의 의미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어 어르신을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뿌리내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지역공동체의 주인공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