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 전경/사진=화성산업진흥원


(뉴스영 이현정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이 9일 ‘화성시 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화성특례시가 주최·주관하고, 화성산업진흥원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재)사회적가치연구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화성산업진흥원은 기후·환경·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소셜벤처 창업가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업력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다. 참가자 모집 이후에는 ▲서면평가 ▲발표심사 ▲리빙랩 검증 및 해커톤 등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쳐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10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시제품 제작비, 입주 공간 제공, HSTIP(Hwaseong Startup Technology Innovation Program)을 통한 액셀러레이팅, 투자 연계, R&D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13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공고는 화성시청 홈페이지와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 사회적경제과또는 화성산업진흥원 창업벤처팀으로 하면 된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를 창업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창업가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겸비한 유망 창업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