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경기도의원,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유니버설디자인 중간보고회 참석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유영일 의원(국힘, 안양5)은, 지난 11일 안양시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녹지공간에서 열린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은 도심에 위치한 해당 부지를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보고회에는 안양시 관계 공무원, 설계 용역업체 관계자, 지역 주민, 환경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가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영일 경기도의원,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유니버설디자인 중간보고회 참석

유영일 의원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도심 속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모두가 즐겨 찾는 열린 녹지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민과 환경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사업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는 과정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이동성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왕개미군란지 등 생태적 요소를 고려한 설계를 통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영일 의원은 앞서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감액된 예산을 증액해 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안양시가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유영일 의원은 "이번 사업이 주민 참여와 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