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전경/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일·생활균형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운영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전면 자율출퇴근제 ▲스마트워크센터 ▲육아기 단축근무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 제도를 운영하며 근로자의 자율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0.5&0.75잡’ 단축근무제는 ‘경기도 민선 8기 중점과제’로, 육아·돌봄 등의 사유로 근로시간 조정이 필요한 직원에게 맞춤형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급여 보전과 대체인력 지원까지 포함한 체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노동조합 간 협의체 운영, 제도개선 TF 구성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참여 기반 노사문화를 구축해 왔으며, 2024년 내부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굿잡노동조합 한영수 위원장은 “노사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는 안정적인 조직문화로 이어졌다”며 “경기도에서 모범이 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직원의 일상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한 조직 전체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정책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