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제1기 주니어보드’ 공식 출범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이 청년 중심의 열린 경영과 내부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재단은 11일 청년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제1기 ‘주니어보드’를 공식 출범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주니어보드는 평균 나이 만 30세, 평균 근속 20개월 이내의 MZ세대 청년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조직 내 혁신 과제를 도출하고 정책 제안까지 수행하는 실천형 참여 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재단은 주니어보드 출범을 계기로 대표이사와의 브런치 간담회 ‘브런치 소통’, 디자인씽킹 기반 실습 과정 등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청년 직원들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직 혁신 과제를 발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발굴된 과제들은 향후 정책 제안서 형태로 재단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주니어보드 출범을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와 협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내부 비전 공유와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을 전 부서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직 내 소통 증진과 공감,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이번 주니어보드 출범은 청년 직원들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재단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열린 경영과 청년 중심 조직문화 실현의 전환점으로 삼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군포시 산하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복지 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주니어보드 활동이 앞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