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일 의원이 7월 11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보호관찰소협의회 조성묵회장 등과 함께 위기청소년 지원방안을 위해 면담을 가졌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국힘, 안양5)은, 11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보호관찰소협의회 조성묵 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위기청소년 지원 방안에 대한 면담을 갖고, 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 유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위기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선전지 견학 프로그램 등 개별 상황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성묵 회장은 지난 5월, 보호관찰소협의회 위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빵을 만드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사례를 소개하며 “단순한 참여형 활동이 아닌, 정서적 교감과 공동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활동이 정례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영일 의원은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단순히 제안과 청취를 넘어서,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청소년 돌봄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실천적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도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지역 현안과 생활민원 해결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상담은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