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은 7월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특별시장 정무보좌관에게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제안서’를 전달했다.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힘, 라선거구)이, 지난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특별시장 정무보좌관에게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제안은 서울특별시와 군포시가 신뢰 기반의 협력을 통해 공공복지를 증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제안서를 통해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의 이전 및 활용과 관련해 양 도시가 공공복리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대 유효수요에 부응하는 개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부지 활용계획의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행정업무 전반에 양측이 적극 협조·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와 서울특별시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간다면 남부캠퍼스 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안이 단순한 부지 이전 논의를 넘어 도시간 자원 공유와 상생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군포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안과 협력 외교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군포시가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안서 전달은 향후 서울특별시와 군포시간의 협력 기반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후속 논의를 통해 공공부지 활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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