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6일(토) 오전 10시 30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과학 강연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이자 유튜브 채널 ‘범준에 물리다’를 운영 중인 김범준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김범준의 물리 장난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물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강연 주제는 ‘광막한 우주, 티끌같이 작은 인간 존재의 소중함’으로,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고 신비로운 우주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를 물리학의 시선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성인과 아이, 청소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친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시원한 도서관에서 우주와 인간 존재를 새롭게 바라보고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초등 3학년 이상 군포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21일부터 8월 5일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unpolib.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