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위원장은 7윌 21일 제38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 상임위에서 도내 집중호우 피해 관련 교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애형 의원(국힘, 수원10)은, 21일 열린 제38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행정위원회에서 도내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교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전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주택과 도로가 유실되며 주민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오산과 가평 지역에서는 안타까운 사고로 사망자까지 발생하며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번 폭우가 단순한 기상현상을 넘어 도시 기반시설과 교육환경의 안전까지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의 양상이 예측 불가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생활하고 배우는 학교 현장 역시 더 이상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교사 침수, 통학로 유실, 옹벽 붕괴, 체육관 누수 등 피해 사례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는 만큼 학교 건축물의 안전 점검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신속한 복구와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학생과 교직원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과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전체 교육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과 사전 대비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만큼, 학교와 교육시설의 안전망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책 논의가 실질적인 안전 강화와 피해 예방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