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노인회관 찾아 배식 봉사..."모든 사람이 '혼자'라고 느끼는 일 없어야"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2.06 16:51 의견 0
정명근 시장 페이스북 캡쳐


(화성=뉴스영 이현정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자신의 SNS에 "올해 1월 개관한 '정조효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정 시장은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배식하며 설맞이 덕담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지관에서 열린 설 명절 행사에서 대형윷놀이, 고무신 던지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새해소망 글귀 적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복지관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설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아름다운희망봉사단 및 화성희망포럼의 자원봉사자 32명의 재능 기부로 취약계층 노인 대상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헤어&메이크업 봉사활동도 진행돼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 시장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일찍 출발했는데,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과 진심을 담은 한마디에 오히려 행복한 에너지를 받고 돌아왔다"면서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혼자’라고 느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지난 1월 개관한 이후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노인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당구장, 탁구장, 장기·바둑실, 대회의실, 서예미술실, DIY 공예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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