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성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장, "6년동안 몸담고 떠나지만 항상 새마을은 제 마음속에 남아 있다"

이현정 기자 승인 2024.02.22 23:23 | 최종 수정 2024.02.22 23:27 의견 0
박광성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장(왼쪽 세번째)이 이취임식을 마치고 방세환 시장(가운데)과 새마을운동 광주지회 임원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뉴스영 이현정 기자) "제가 6년동안 몸담고 떠나가지만 항상 새마을은 제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제14대 박광성 회장은 지난 21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4대·15대 지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단체장 및 지도자, 초청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에 이어 격려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18년부터 6년간 광주시 새마을회를 이끌어 온 박광성 회장이 이임하고 지난 2월 광주시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원영 회장이 취임했다.

박광성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광주시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가 펼친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지회와 광주시를 위해 새마을정신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함께 한 사무국장과 과장에게 "새마을에 관해서는 경기도에서 최고의 베테랑 직원들"이라며 "다른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최고의 베테랑이라고 생각을 했다.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는 공무원증은 없지만 가장 헌신적인 공직자라고 자부한다"며 "또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새마을지도자다. 바로 여러분들이다"라면서 신영원 신임 회장과 발전과 화합을 이루길 당부했다.

박 회장과 함께 광주시 새마을회에서 봉사한 김모씨는 "박광성지회장을 새마을뱃지를 단 민간 공무원으로 회고하고 싶다"면서 "모든 일에 날이 좋으나 궃으나 수고 많이하셨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방세환 시장은 “지난 6년간 광주시 새마을회의 수장으로 새마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박광성 이임회장과 더불어 그와 함께 발맞춰 훌륭히 이끌어 오신 임정환 협의회장과 오수임 부녀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원영 회장께서도 바통을 잘 넘겨받아 희망차고 행복한 새마을과 광주시로 이끌어 주길 기대하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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