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의원은 5월 1일 남양주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관계자들과 함께 호평동 ‘늘을중앙공원 시설확충 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상황 및 주민 이용 편의 개선 방안을 점검하였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힘, 비례)은, 1일, 남양주시 호평동 늘을중앙공원 시설확충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공원 이용자 편의 증진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정 의원이 도비 특별조정교부금 8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공공환경개선사업으로, 공원 내 경관조명 설치와 그늘막 확충이 핵심이다.

늘을중앙공원은 호평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 도심형 공원으로, 산책과 운동,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그동안 야간 조명 부족과 휴게공간 미비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관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조형형 경관조명 1식과 그늘막 2조를 신규로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5월 중 실시설계 용역 착수 및 완료 후, 공사 착공 및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장을 찾은 정경자 의원은 “경관조명은 공원의 밤을 밝히고, 그늘막은 시민의 낮을 보호한다. 그 작은 구조물이 남양주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예산 확보에 힘썼다”며 “도시 공간의 세심한 배려야말로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박선영 남양주시 공원녹지과장과 채수경 공원관리3팀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일정과 설계 방향을 공유했다. 박 과장은 “정경자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늘을중앙공원이 야간 명소이자 시민의 안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채 팀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된 긍정적 사례”라며 “디자인과 안전성, 경관성까지 고려한 설계로 공원의 전반적인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늘을중앙공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형 공원으로 고령층, 보호자,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번 그늘막과 조명 설치는 실질적인 생활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향후 준공까지 현장 점검을 지속하며, 공공 공간의 품격 향상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