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혁신본부 본부장이 동해시 선거운동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영)

(뉴스영 공경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 산하 청년혁신본부가 지난 20일, 강원도 동해시를 방문해 현장 유세를 지원하고, 지역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 민심을 살피며 정권교체의 현장을 체감하고, 지역 보수진영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이들과 연대하기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이날 방문은 동해시에 거주 중인 청년혁신본부 박형강 부본부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박 부본부장은 “정치의 변화는 서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현장에서부터 만들어진다”며 “동해시 선거운동원들의 헌신을 직접 보고 느끼고, 함께 걷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청년혁신본부는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의 지역사무소를 예방한 뒤, 도보로 주요 거리와 상권을 돌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폈다. 거리 유세에 한창이던 지역 당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격려의 말을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청년본부 관계자는 “동해시 선거운동원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헌신을 보며, 이 선거가 단지 정권교체를 넘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운동임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청년혁신본부는 “우리는 스스로 이 길에 나섰다. 누구의 지시가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었다”며, “김문수 후보는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한 리더이고, 그 진정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청년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캠프 측은 “청년혁신본부의 활동은 단순한 유세 지원이 아니라,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고 보수정치의 미래를 새롭게 그리는 실천의 장”이라며 “동해시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청년 주도 유세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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