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명의병 학술심포지엄 포스터/사진=경기문화재단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6월 13일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아트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어떻게 연구하고, 무엇을 기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자들의 발제와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연구 방향과 기념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역사학자, 역사 애호가, 기념사업 예비 실무자, 경기도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무명의병’을 기념하는 사업의 필요성을 찾기 위해서는 역사학적 관점에서의 기본 개념 정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처음 열리는 학술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는 2024년 초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한말 국권침탈에 맞서 싸우다가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순국한 무명의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