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무역인력 양성사업 수료식 기념사진/사진=화성산업진흥원
(뉴스영 이현정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은 5일 동탄2 LH인큐베이팅센터 2층 화성 덱스터 교육장에서 수원대학교와 연계한 디지털무역인력 양성사업 수료식을 성료했다.
수료식에서는 KOTRA 및 진흥원의 평가 결과 전국 56개 조(327명) 중 수원대학교 ‘오마이바팀(박소현, 안유민, 이경민, 호현주)’이 최우수상, ‘오알오팀(박은하, 박지원, 심나영, 임해민)’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오마이바팀의 이경민 학생은 개인 MVP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재 발굴의 모범 사례로 참여기업 중 ‘오마이바’가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으며 수료 직후 팀원 일부를 정식 채용되면서 주목받았다.
이번 사업은 수원대학교와 KOTRA, 화성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수원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부 재학생 23명과 화성시 소재 기업 6개사를 매칭하여 디지털 수출입 환경 변화에 맞춘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취‧창업 특강에서는 무역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공공기관에 취업하거나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강사로 나서, 후배들의 눈높이에 맞춘 취업‧창업 노하우를 전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 덱스터가 디지털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화성 덱스터’는 지난 12월 KOTRA와 화성산업진흥원의 협력으로 개소한 디지털 무역 전문 플랫폼으로, 무역 실무 교육, 해외시장 진출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