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홍보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가운데)을 포함한 제7기 SNS 시민기자단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제7기 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새롭게 꾸려진 시민기자단의 본격 활동을 알렸다.

이번 시민기자단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30명(블로그 25명, 사진 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이들은 안산 전역을 누비며 시정 소식과 지역 명소, 축제,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발굴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안산시는 기자단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지속적인 소통 지원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시민기자단이 단순한 참여 조직을 넘어, 지역의 긍정적 변화를 기록하고 확산하는 실질적 소통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SNS 시민기자단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정을 바라보며, 이를 시민의 언어로 전하는 소통 창구”라며 “시민의 눈으로 안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시는 지난 2011년부터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카카오톡채널,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총 7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 수는 31만 8천 명을 넘어서며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지난해 ‘2024 소셜아이어워드’와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SNS 시민기자단은 앞으로도 안산시의 일상과 변화, 다양한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시민과 행정 간 거리를 좁혀가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