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도의원은 6월 12일 경기도청 도로안전과로부터 ‘성남~복정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서영 의원(국힘·비례)이 지난 12일 경기도청에서 성남~복정 광역BRT 구축사업과 경기도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이날 이서영 의원은 도로안전과로부터 성남~복정 광역BRT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해당 사업은 성남 남한산성입구에서 서울 복정역까지 10.2km 구간에 BRT 전용차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성남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울과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1단계 산성대로 구간(5.2km)은 지난 5월 착공됐으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의원은 “이번 BRT 사업은 성남시 교통 체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만성적인 교통 불편 해소와 서울 접근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성장산업국으로부터는 경기도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계획도 보고받았다. 이 사업은 성남 판교에 교육공간을 조성해 반도체 팹리스 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올해는 교육장 설치 및 재직자 교육을 우선 추진하고, 2026년부터는 매년 15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판교는 첨단기술과 인재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 기반 조성 차원에서 해당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협력국으로부터는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수출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 확대 운영 등 도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사업 계획도 보고받았다.

이에 대해 이서영 의원은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발맞춰 도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