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의료진 힘 낼 수 있도록 시가 해야하는 역할 최선 다할것"

김영식 기자 승인 2024.02.28 11:03 의견 0
방세환 시장 페이스북 캡쳐


(뉴스영 김영식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27일 관내 참조은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안을 점검했다.

방세환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전공의 사직서 제출 및 개원의 집단휴진 대비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급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대신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진들의 공백을 염려하는 시민들을 위해 방 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광주시는 2월 8일 비상진료대책 수립 및 상황실 설치, 22일 소방서·지역응급의료센터 간 24시간 핫라인 구축, 24일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 격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시의 대응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참조은병원을 방문해 응급실과 병실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힘들지라도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계속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3일부터는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광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이에 방 시장은 "시민의 불안을 덜어드리고, 사명감으로 버티는 의료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시가 해야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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