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29일 오전 11시 만안구청에 마련된 달안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안양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최대호 시장은 29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오늘 아내와 함께 동안구청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면서 “투표는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우리의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이 참여할수록 우리의 뜻이 더 분명히 반영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27회 안양시청소년축제’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으며, 26일 안양역, 27일 범계역, 28일 인덕원역에서도 시민들에게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최 시장은 “사전투표는 더 많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참여가 많을수록 국민의 뜻은 더 정확히 반영된다. 참여가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소중한 한 표’ 사전투표로 먼저 참여해 주십시오”라며 사전투표를 당부하는 메지시를 전달했다.
최대호 시장이 인덕원역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사진=최대호 시장 페이스북
한편 시는 만안구청, 동안구청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31곳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했다.
선거권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29일과 30일에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 선거일(6월 3일)에 본인의 주민등록지 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시는 내부적으로 선거일 선거사무 종사자 등 별도의 사전투표 시간이 필요한 공무원의 경우 1시간 이내에서 공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는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 시청사 외벽을 비롯한 주요 장소 현수막 게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를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