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가 13일 진행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야협치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출연금 74.5억의 예산을 증액하였다.

황대호 위원장은 “우리 문화체육관광당은 이번에도 여야 만장일치로 도민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증액 의결하였다”라며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축소되어 가는 도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공적 투자가 증대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여야 의원 모두가 동의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날 증액된 예산의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운영(28억) ▲한국도자재단 운영(15억) ▲경기관광공사 운영(21억) ▲경기콘텐츠진흥원 운영(7억 5,000만) ▲경기아트센터 운영(3억) 등이다.

황대호 위원장은 “지난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의 운영비가 대폭 삭감되어 도민들의 문화 향유 등에 대한 지원이 매우 부족해진 현실이다”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 증액분이 예결위를 통과하여 도민들의 문화 향유 등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는 유영두 부위원장(국힘, 광주1), 조미자 부위원장(민주, 남양주3), 조용호 의원(민주, 오산2), 이한국 의원(국힘, 파주4), 홍원길 의원(국힘, 김포1), 오지훈 의원(민주, 하남3), 이진형 의원(민주, 화성7), 이학수 의원(국힘, 평택5), 김도훈 의원(국힘), 정동혁 의원(민주, 고양3), 오석규 의원(민주, 의정부4), 윤재영 의원(국힘, 용인10) 이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