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이 19일 아침 남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과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용인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차량이 많은 아침 출근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관계자들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9일 아침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남사파출소 앞에서 남사초등학교 주변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동부녹색어머니회 회원, 동부경찰서 관계자 등과 함께 벌였다.
이상일 시장은 녹색어머니회, 남사초 학부모회, 용인동부경찰서와 처인모범운전자회 등 약 60여명과 차량 통행이 비교적 많은 남사초등학교 주변에서 안전운전과 안전한 통학긍 당부했다.
이어 이시장은 장마철에 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산에서 토사가 흘러들어 불편하다는 남사초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시 관계자에게 “현장을 확인한 다음 토사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취임 후 매년 진행했던 학교장·학부모 간담회를 올해도 열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하고, 보다 좋은 시설에서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남사초 학부모들이 요청한 후문에 있는 과속방지턱 높이 상향 요청을 이행해 7월 중 조정할 예정이며, 정문 앞 파손된 도로의 복구 요청에 대해서는 6월 중 정비를 모두 마무리할 만큼 학부모 요청에 적극 이행하고 있다.
또, 이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남사농협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후진할 경우 시야확보의 어려움과 학생들의 동선이 겹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현장을 보고 안전대책 마련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