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왼쪽)이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이민근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민근 시장은 근로자종합복지관서 간담회를 열고 근로자 권익 보호와 지원 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21일 이 시장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안전하게 일하며 당당히 쉴 수 있는 환경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 하나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안산시는 언제나 노동자 곁에서 함께 걷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방운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장)과 근로자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노동자 직업능력 개발 ▲문화·복지 인프라 확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지원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바탕으로 노동자 권익 증진과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근로자종합복지관·산업단지근로자복지관 위탁운영 ▲근로자의 날 행사 및 체육대회 지원 ▲국제노동단체 교류 및 산업체 탐방 ▲노·사 대표자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노동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선8기 역점 정책인 노동자지원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상담·법률 지원과 직업능력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노동자들의 거점 공간이 신설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