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을 출발해 제부도를 오가는 H50번 노선도/사진=화성도시공사


(뉴스영 이현정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H50번 버스를 일시적으로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31일 공사에 따르면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 혼잡 및 대기시간을 완화하기 위한 시민 이용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곡항을 출발해 제부도로 향하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H50번 노선은 주말과 공휴일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맞춰 기존 16회에서 24회로 증차 운행될 예정이다.

운행 기간은 2025년 8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의 주말 및 공휴일이며, 이번 특별 증차를 통해 휴가철 관광객의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제부도 방문객의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증차 운행이 여름철 제부도를 찾는 시민 여러분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대중교통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버스 운행시간 문의는 화성도시공사 전곡 차고지나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