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규종 조합장(좌)이 제주도민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농협


(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농업협동조합은 염규종 조합장이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염 조합장은 지난 29일 제주시청에서 명예도민증을 전달받았다.

수원농협과 제주시농협은 2024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2천300만원씩 상호 교차기부를 진행해 지역 간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교차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간 연대와 교류를 이어갔다.

또 수원농협은 2024년부터 매년 조합원과 함께 제주도 연수를 진행해 제주도의 농가 및 농협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학습하며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염 조합장은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의 교두보로서 대한민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