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올해 한 해 동안 의정활동을 지원한 의회사무국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휴가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5조 및 '용인시의회 공무직근로자 운영 규정' 제31조에 따른 포상휴가로, 한 해 동안 의회 주요 현안과 의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의회사무국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이며, 1인당 특별휴가 1일이 부여된다.
휴가는 1월 비회기 기간을 고려해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의회는 이번 특별휴가가 직원들의 피로 해소와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연말연시 휴가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휴가 사용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별 최소 근무 인원을 유지하고, 휴가 시 업무대행자를 지정하는 등 의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유진선 의장은 "한 해 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을 뒷받침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특별휴가를 마련했다"며 "1월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충분히 재충전하고, 새해에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정 활동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